- 지역경제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경상북도 구미시가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미래 혁신 과제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돌입한다.
시는 무탄소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정책을 내세웠다.
계획의 주 내용은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 ▲중장기 감축 목표 ▲무분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 ▲이행관리와 재정투자 계획이며, 연말 2050년 부터 10년의 계획 기간을 수립했다.
국비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강화
시는 전액 국비 금액인 490억 원의 규모 '녹색융합클러스트' 조성을 통해 지역∙순환 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기대한다. 이 역할은 폐실리콘 업사이클링을 위한 실증화 센터 설립과 관련 벤처기업 입주 등 클러스트 조성 및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 가치 상승 효과 등이다.
이어서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2억원 (총 사업비 24억원)을 지원받아 '탄소제로교육관'도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준공 후 10년이 지난 전시 및 체험시설을 최신 환경 트렌드에 맞게 체험형 콘텐츠로 교체한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탄소 교육의 메카이자 시민들의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국미 50% 지원을 받아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과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정부와 기업, 타지자체 탄소 정부 주간 소식지를 발간해서 시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 중이다.
공공이 앞장서는 온실가스 감축
구미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시에서 운영 중인 ▲소각시설 ▲매립시설 ▲정수장 ▲하수처리장 ▲마을하수도 등 29개 환경기초시설이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후 정부에 보고한다.
시설 운영부서는 노후설비교체, 신재생에너지 도입, 시스템 운용 최적화 등으로 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큰 폭으로 감축했다.
그 외 공공건축물과 공용차량은 온실가스와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2% 씩 감축 목표를 상향 설정해 이행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감축한 온실가스 양은 2만 1천 699톤으로 이는 구미에서 서울까지 45만 대의 휘발유 차량 이동시 발생되는 배출량의 온실가스 량을 줄이는 것과 같다.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의 선도도시
친환경차 보급은 충전 인프라 확충이 관건이다. 시는 2022년부터 옥계 수소충전소에 이어 버스 1당 10분, 승용차 1대당 2~3분으로 빠르게 충전 가능한 액화수소충전소를 북구미IC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오태동, 공단동까지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이어간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2천 495기의 충전기를 보유해 등록 차량 3천200대 대비 78%의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는 보조금으로 친환경차 964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총 606억원(국도비 포함)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1천 448대 (수소차274대, 전기차 1,174대)로 확대된 것이다.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으로 지구 살리기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너지, 자동차)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 탄소포인트제도에서 에너지 분야는 12만 4천 265명의 시민이 참여했었고, 자동차 분야는 391대 차량이 동참했었다. 이로 인해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6천267톤으로 마치 4만 4천 870그루의 소나무 식재 효과와 같은 양이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탄소중립 정책과 실적을 인정받아 경북도 내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도시 구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 하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 넷제로 시티 (Net-Zero City) 구현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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