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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최…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확대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5.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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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for 2025, 웰니스 숲 힐링 축제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하며,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17일에는 이색 프로그램인 ‘멍때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ESG for 2025’ 원년을 맞아 모든 행사에 ESG 경영 원칙을 도입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미국 CNN과 워싱턴 포스트, 일본 요미우리TV, KBS 다큐멘터리 등 국내외 주요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국민적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2021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되며, 산림휴양과 치유 명소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 축제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대표 프로그램인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 규모를 확대해 운영된다. 기존 40팀에서 60팀으로 늘려 모집할 예정이며, 1팀당 최대 3명이 참가할 수 있다.


‘멍때리기 대회’는 시각예술가 웁쓰양의 ‘도시놀이개발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퍼포먼스형 예술 행사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과연 시간 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멈춤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숲의 소리, 향기, 풍경 등 자연 요소와 어우러져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깊은 휴식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서귀포 치유의 숲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포용성에 기반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무장애 나눔길 조성과 이용 인원 제한 등으로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노인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확대하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ESG 실천 기반의 공공행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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