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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브레이브하트는 영화 아닌 폭정에 맞선 투쟁"… 헐리우드 세태 비판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8.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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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겸 감독 멜 깁슨의 대표작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사진=멜 깁슨 X]

 

배우 겸 감독 멜 깁슨이 자신의 대표작 '브레이브하트(Braveheart)'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대 헐리우드의 영화 제작 경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멜 깁슨은 2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브레이브하트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폭정에 맞서 싸우자는 호소였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사람들은 동포를 지키려는 윌리엄 월리스를 두고 '유독하다(toxic)'고 부를 것"이라며 "헐리우드는 약한 남성을 원하지만, 나는 관객들에게 전사들을 선사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역사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투쟁하는 자를 기억한다"라며 '자유(Freedom)'라는 문구와 함께 스코틀랜드 국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인 얼굴에 파란 물감을 칠하고 칼을 들어 올리며 포효하는 윌리엄 월리스의 포스터 사진이 함께 게재되었다.


이번 발언에 대해 팬들과 네티즌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우리의 문화를 후세에 보존하기 위해 폭정에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호응했으며, 이에 멜 깁슨은 "용기와 믿음, 진실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라고 직접 답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패트리어트', '핵소 고지' 등 멜 깁슨의 다른 감독 및 출연 작품들을 언급하며 그의 영화 철학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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