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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성남·용인 첫 주간돌봄센터 개소…“돌봄도 생협의 공동 과제”

  • 이성준 기자
  • 입력 2025.07.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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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바람의 마을’ 모델 잇는 한살림의 지역통합돌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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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살림성남용인 주간돌봄센터 분당점 전경 [사진=한살림]

 

한살림성남용인이 지역 돌봄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주간돌봄센터를 성남시 분당구에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한살림성남용인 생협이 설립한 돌봄 전문 법인 ‘한살림성남용인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전국 한살림 차원에서도 첫 번째 데이케어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일본 지역돌봄 선구자인 이케다 토오루 생활클럽 고문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이케다 고문은 “생협은 이제 먹을거리만이 아닌 조합원의 노년 삶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며 “좋은 돌봄은 결국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케다 고문은 일본 최초 유니트케어형 요양원을 운영한 ‘바람의 마을’ 설립자로, 현재는 90여 개의 돌봄 거점을 운영하며 일본 지역통합돌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한살림성남용인 주간돌봄센터는 ‘내 집처럼 따뜻한 공간’을 슬로건으로, 한살림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사, 24절기 맞춤 프로그램, 식생활 교육, 정서 및 신체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조합원, 전국 한살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라운딩, 하모니카 공연, 경과보고,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세진 한살림성남용인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 공간이 제공자와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권옥자 한살림연합 대표는 “한살림 돌봄은 제2의 먹을거리 운동으로, 지역을 살리는 사회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지역살림·생명살림’이라는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전국 95만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생명 중심의 유기농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주간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돌봄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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