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에 있을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Hand in Hand for Better Foods and 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창립을 기념한다.
FAO의 취 동위(QU Dongyu) 사무총장은 2025년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국경과 분야,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는 식량 불안이 심각하여 약 6억 7,3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는 비만율 증가와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면서 풍요와 결핍이 동시에 존재하는 불균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농업과 식품 생산 과정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재배와 수확, 분배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세계 인구의 증가와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경과 산업, 세대를 넘어선 협력이 필수적이다. 취 동위 사무총장은 “오늘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생산하고, 더욱 포용적이며 공평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 정부와 국제기구뿐 아니라 농부, 연구자, 기업, 소비자, 청소년까지 모두가 농식품 시스템의 변화를 위해 참여해야 한다. FAO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회원국과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을 이어가며, 오늘의 과제를 해결하고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식량 안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소비자 또한 변화를 만드는 중요한 주체이다.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며, 토양과 물,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굶주림에 직면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에 관심을 가지며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한 참여 방법이다.
결국, 우리가 매일 내리는 선택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핵심이다.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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