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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나노종합기술원, ‘계단업’ 도입… 건강경영과 탄소저감 동시 추진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3.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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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 기반 계단걷기 플랫폼 운영… 연구환경 속 생활형 ESG 실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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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전경 [사진=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연구기관에서도 건강경영과 탄소저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생활형 ESG 실천이 확산되고 있다.

 

이젠컴즈가 운영하는 ESG 건강경영 플랫폼 ‘계단업(StairUp)’이 KAIST 나노종합기술원에 도입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나노기술 연구의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연구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해당 플랫폼을 도입했다.

 

장시간 실험실과 클린룸에서 근무하는 연구 환경 특성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이용을 통해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집중력과 연구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계단업’은 서울아산병원과 이젠컴즈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비콘 센서 기반 계단걷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루투스 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만으로 계단 이용 층수와 소모 칼로리, 건강 수명 증가량 등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나노종합기술원은 계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및 부서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과 챌린지 기능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성과에 따라 포상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계단 이용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를 자동으로 산출해 ESG 경영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일상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구조다.

 

이젠컴즈는 이번 도입 사례에 대해 연구기관 특유의 근무 환경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경영 모델이 적용된 사례라며, 계단업이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될 수 있는 ESG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계단업’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의료기관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LH,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삼천리, 코리안리재보험, 포스코건설, 캐논, 한국로슈 등 민간기업에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기업 규모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도입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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