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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노후 IT 자산 840대 기증…자원순환 기반 ESG 확대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4.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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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약 체결…디지털 취약계층 지원·탄소 저감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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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진=SK증권]

 

SK증권이 노후 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디지털 포용과 ESG 경영을 결합한 새로운 실행 모델을 추진한다.


SK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용 종료된 IT 자산을 재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폐기 또는 매각’ 중심 자산 처리 방식을 넘어, ESG 관점에서 자산 활용 구조를 재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SK증권은 PC, 모니터, 노트북 등 사내 노후 IT 자산 약 840대를 기증한다. 해당 자산은 매각가 기준 약 6,200만 원 규모로, 단순 처분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된다.


기증된 장비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점검과 정비 과정을 거친 뒤, 연말에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재사용이 어려운 자산은 부품 단위로 분해돼 재활용되며, 자원순환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환경(E)과 사회(S)를 통합한 ESG 실행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부담 완화와 디지털 접근성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자산을 단순한 처분 대상이 아니라 가치 창출 수단으로 바라보는 전환”이라며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그동안 지점 네트워크 최적화 과정에서 발생한 사무용 가구와 비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IT 자산까지 자원순환 범위를 확장하며 ESG 실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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