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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건령의 '푸른 꽃, 푸른 지구'

  • 김건령
  • 입력 2026.05.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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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주는 편안한 느낌과 푸른 지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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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령 작품, 푸른 꽃, 푸른 지구 [사진=김건령]

 

「푸른 꽃, 푸른 지구」는 파란색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상의 자연 풍경이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장면이라기보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연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파란색을 중심으로 사용한 이유는 지구가 파란색이기도 하고, 제가 평소에 파란색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 전시에서 호수를 그렸던 경험이 있어서,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푸른 색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표현했습니다. 같은 파란색이라도 밝기나 느낌을 조금씩 다르게 하면서, 단조롭지 않게 보이도록 신경 썼습니다.


이 그림에는 다양한 꽃과 나비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꽃과 나비의 구성은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라, 그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비를 먼저 그리게 되었고, 그와 어울리는 요소로 꽃을 추가하면서 지금의 구성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비와 꽃이 함께 있는 장면이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고 느꼈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손을 그려 넣었는데, 이 손이 제가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 어두운 느낌이어서, 그 안에서 빛이 위로 올라오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손을 통해 그림이 조금 더 밝아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손은 작지만, 그림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그림 속 세상은 현재의 지구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지금의 지구가 다소 시끄럽고 복잡하게 느껴져, 그와 대비되는 조용하고 깨끗한 장면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평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이 작품이 어떤 내용을 설명하기보다는, 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많지만, 이 그림을 보면 “아, 파란색 하면 이 그림”이라고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하나의 이상적인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한 느낌과 지금의 자연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고자 했습니다. 앞으로의 ‘푸른 지구’도 지금처럼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 그림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저는 자연을 자세히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도 천천히 관찰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색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작은 요소들도 중요하다고 느껴서 꽃과 나비 하나하나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저에게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자연을 관찰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파란색을 활용해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같은 색이라도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보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자연을 계속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저만의 시선을 조금씩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건령 (늘푸른초등 6학년)


KakaoTalk_20260503_143924952_01.jpg

저는 미술이 다른 과목보다 자유로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만, 미술은 제가 표현하는 것이 저만의 정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꿈이 작가입니다. 계속 미술을 공부해서 언젠가 제가 직접 동화를 쓰게 된다면, 제 그림을 책 안에 넣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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