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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화롄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 개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6.05.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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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탄소 관광·자연예술 결합… 세계 3대 스톤 밸런싱 축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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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화롄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 개최 [사진=타이완 화롄현 정부]

 

타이완 화롄(花蓮)의 해안 관광지 치싱탄(七星潭)에서 세계적인 스톤 밸런싱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예술 축제가 열린다.

 

타이완 화롄현 정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화롄 치싱탄 풍경구에서 ‘태평양 국제 스톤 밸런싱 아트 페스티벌(Pacific Ocean International Festival Of Rock Balancing And Art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스톤 밸런싱 조직의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영국 에든버러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관련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스톤 밸런싱 예술 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톤 밸런싱(Stone Balancing)은 접착제나 인공 구조물 없이 돌의 무게 중심과 균형만을 활용해 형태를 쌓아 올리는 현대 예술 분야다. 자연과 중력, 감각의 조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에는 타이완을 비롯해 스웨덴, 스페인, 이라크, 일본, 튀르키예 등 5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참가 작가들은 치싱탄 해변의 둥근 자갈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며, 해변 전체를 자연 속 야외 미술관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

 

치싱탄 풍경구 는 태평양과 맞닿은 화롄의 대표 해안 관광지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쉬전웨이 화롄현장은 “화롄은 오랫동안 저탄소 생태관광을 추진해 왔다”며 “향후 화롄을 아시아 스톤 밸런싱 예술 허브로 육성하고 유럽·미주 예술 네트워크와 연결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친환경 관광과 자연예술을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모델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스톤 테마 음악회와 체험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촬영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또 ‘2026 화롄 산해 기우기(山海騎遇記)’ 자전거 라이딩 행사와 연계해 저탄소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치유와 친환경 이동 경험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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