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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예술가들,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서 환경 메시지 전해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5.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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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학교 학생들 환경 작품 40점 전시, “예술 통해 자연 보호 감수성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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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 전시된 청소년 환경예술가들의 작품들 [사진=ESG코리아뉴스] 

 

와인과 문화, 환경 메시지가 어우러진 국제 행사 현장에서 청소년 환경예술가들의 특별 전시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23일,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The Kiwi Chamber)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워터풀가든에서 개최한 ‘2026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New Zealand Wine Festival)’에서 셀리맘아트가 기획한 청소년 환경예술가 특별전이 함께 마련됐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와인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Where Wine Meets Art)’을 주제로 열렸으며, 약 500여 명의 국내외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뉴질랜드 와인과 식문화, 지속가능성 가치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제 교류 행사로, 외교 관계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 역시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과 문화 콘텐츠, 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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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 전시된 청소년 환경예술가들의 작품들 [사진=ESG코리아뉴스]

 

이번 전시에는 셀리맘아트 소속 청소년 환경예술가 36명이 참여해 환경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작품 총 40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해양 쓰레기 문제와 지구온난화, 생태계 보호, 멸종위기 동물 등 지구 환경 문제를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해외 국제학교와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소재 Monarch Park Collegiate(Global School), 멕시코 ASFG(The American School Foundation of Guadalajara), 일본 와세다대학교(Waseda University) 정치경제학부 학생 등이 참여하며 환경예술 프로젝트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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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서 청소년 환경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외국인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행사장 곳곳에 전시된 작품들은 해외 기업 관계자와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국제 행사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뉴질랜드 와인의 친환경 가치와 지속가능성 철학이 강조되는 행사 성격과 맞물리며, 환경예술 전시는 환경과 문화, 국제 교류가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전시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예술가들은 국제 행사 무대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인 것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김유나 학생(늘푸른중학교 3학년)은 “외국인 참석자들이 많은 국제 행사에서 환경위기의 메시지와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운을 작품으로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저의 그림이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들에게 소개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참여한 것 같은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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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예술가들의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셀리맘아트 김성해 원장은 “아이들은 자연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를 그리는 아이는 새가 계속 존재해야 다시 그릴 수 있고, 꽃을 그리는 아이 역시 꽃과 자연이 보호되어야 또다시 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며 “환경을 그리는 경험 자체가 결국 자연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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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예술가 [사진=ESG코리아뉴스]

 

김 원장은 또 “예술 활동이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을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작품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태 환경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청소년 환경예술가들이 환경 문제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적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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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예술가 [사진=ESG코리아뉴스]


참여 청소년 환경예술가 명단(가나다순)

 

 

공도희(늘푸른중 3), 권예온(늘푸른중 1), 김건령(늘푸른초 6), 김유나(늘푸른중 3), 김은재(늘푸른초 6), 김지오(대진대 스마트융합보안학과), 김진율(풍덕초 4), 민서하(늘푸른초 6), 박예빈(이매고 2), 박채은(청솔초 2), 신예봄(늘푸른초 3), 심예지(Monarch Park Collegiate 11학년), 이다겸(늘푸른초 병설유치원), 이동준(낙생초 4), 이서윤(ASFG 6학년), 이서현(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3), 이세민(늘푸른초 6), 이소윤(늘푸른초 6), 이유빈(BIS 2), 이윤령(늘푸른중 3), 이재린(늘푸른중 3), 이준우(ASFG 4학년), 이지환(늘푸른중 1), 이한준(낙생초 4), 이호석(단대부속중 3), 이수민(이화여대 섬유예술), 장윤정(늘푸른초 6), 장재원(판교대장초 4), 정시연(늘푸른중 2), 정우진(분당중 1), 조예빈(늘푸른중 1), 조윤서(늘푸른중 1), 조윤우(늘푸른초 4), 조은재(내정중 2), 천현주(늘푸른초 6), 홍지수(계원예고 미술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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