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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영화관 대신 전국 공동체 상영으로 전환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5.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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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카페·회사 어디서나 환경영화 상영 가능… “시민 참여형 환경 축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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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영화관 대신 전국 공동체 상영으로 전환 [사진=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영화관 중심 운영을 중단하고 전국 공동체 상영 방식으로 전환한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관 상영 대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관 거점 상영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영화제 23년 역사상 처음이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은 전문 상영 시설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학교 강당과 회사 회의실, 동네 카페 등에서 20명 이상이 모이면 영화제 상영작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모임과 기관, 단체 등은 공동체 상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일부 상영회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은 “환경문제는 특정 지역이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영화제 역시 서울에 머물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직접 참여하는 작은 문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영작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다룬 작품부터 가족 단위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영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다만 작품별 상영 가능 횟수가 제한돼 있어 일부 작품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공동체 상영 신청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차 접수는 5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2004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 전문 영화제로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주제로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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