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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영국 롤스로이스 SMR 핵심 파트너 선정… 유럽 시장 진출 확대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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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체코 SMR 프로젝트 참여… 원자로 등 핵심 기자재 제작 검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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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영국 롤스로이스 SMR 핵심 파트너 선정… 유럽 시장 진출 확대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되는 SMR 사업의 핵심 기자재 제작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SMR 공급망 내 역할 확대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롤스로이스 SMR(Rolls-Royce SMR)이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되는 SMR 사업에 적용될 원자로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를 수행하게 된다.

 

롤스로이스 SMR은 2021년 설립된 영국 SMR 개발 기업으로, 항공우주·방산 기업 롤스로이스 PLC가 최대 주주다. 현재 470MW급 SMR 노형을 개발 중이며, 장기간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영국 윌파(Wylfa)와 체코 테믈린(Temelín) 지역에서 추진되는 SMR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롤스로이스 SMR은 지난 4월 영국 국영 원자력기관인 Great British Energy-Nuclear과 계약을 체결하고 윌파 부지에 들어설 SMR 3기에 대한 부지 특화 설계에 착수했다.

 

체코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 ČEZ Group과 건설 준비 계약을 체결하고 부지 인허가와 사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은 “롤스로이스 SMR과의 협력은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글로벌 SMR 시장 확대에 맞춰 생산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창원 본사 부지 내 SMR 전용 공장 신축을 추진하는 한편, PM-HIP(금속 분말성형) 등 혁신 제조 기술 도입을 통해 핵심 기자재 제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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