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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심민솔의 '나와 말 그리고 강아지'

  • 심민솔
  • 입력 2026.06.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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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들이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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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솔 작품, '나와 말 그리고 강아지' [사진=심민솔]

 

이 그림의 제목은 「나와 말 그리고 강아지」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말을 타는 것을 좋아했고, 수영장이나 바다처럼 물이 있는 장소도 좋아합니다. 또한 여섯 살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하게 되어, 자연 속에서 말과 강아지와 함께 있는 장면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길리섬에 갔을 때 말들이 눈 가리개를 하고 좁은 시야로 걷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고삐나 안장 없이, 스스로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달리는 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유는 누군가에게 통제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림 속 말은 자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재로 설정했습니다. 고삐나 안장 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모습이 진짜 말다운 모습이라고 느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목줄 없이 자연 속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로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만약 제가 강아지라면 목줄을 하거나 털을 깎이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배경에 표현된 바다와 하늘, 모래사장은 실제로 방문했던 발리와 길리섬의 풍경을 떠올리며 그렸습니다. 자연 속에 있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과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 동물들이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자연과 함께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행동하기 전에 ‘내가 동물이라면 어떨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배경을 색칠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바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강아지의 털 표현과 말의 그림자를 표현하는 부분은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그린다면 동물의 움직임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ㅣ판교대장늘초등학교 4학년 심민솔


[크기변환]KakaoTalk_20260601_165724767_01.jpg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심민솔입니다.


연필로 스케치하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고,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제 그림을 본 사람들이 동물을 아끼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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