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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캠퍼스 옥상 태양광으로 40억원 수익… 친환경·재정 두 마리 토끼 잡았다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6.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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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건물 1.74MW 태양광 발전 운영… 전력·REC 판매로 41억6000만원 창출, 지속가능 캠퍼스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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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캠퍼스 옥상 태양광으로 40억원 수익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가 캠퍼스 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누적 수익 40억 원을 돌파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대학 재정 확충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 캠퍼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2026년 6월 기준 서울캠퍼스 14개 건물 옥상에서 총 1,74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1억6,000만 원의 누적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익은 생산한 전력 판매를 통해 약 18억 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약 24억 원이 발생했다. 대학 유휴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 친환경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건국대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2013년 상허기념도서관 옥상에 99kW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하며 시작됐다. 이후 상허연구관, 공학관, 창의관, 과학관, 신공학관, 경영관, 생명과학관 등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고, 2024년에는 학생회관과 제2학생회관, 교육연수원, 법학관 등을 포함한 신규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하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초기 구축된 발전시설은 투자비 회수를 마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최근 설치된 발전시설 역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대학 재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학교 시설 개선과 친환경 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재투자하며 친환경과 재정 건전성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사례는 대학이 보유한 공간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재원을 확보한 대표적인 ESG 경영 사례로도 주목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발전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다시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함으로써 환경(E)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대학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가치와 재정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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