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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풍 '바비' 괌·사이판 접근에 재외국민 안전조치 강화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7.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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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상황 점검 회의 사진 [사진=외교부]

 

외교부가 제9호 태풍 '바비(Bavi)'의 괌·사이판 접근에 대비해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4일 오후 유병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괌과 사이판을 관할하는 주하갓냐출장소장과 사이판 영사협력원이 참석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태풍 진행 상황과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유병석 영사안전국장은 본부와 재외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태풍의 이동 경로를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괌과 사이판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하갓냐출장소는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유사시 대피 요령과 대피소 정보 등을 포함한 안전 공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판 영사협력원도 지난 4월 태풍 '신라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교민들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체대화방 등을 활용해 태풍의 진로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번 주말 괌과 사이판을 통과하거나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괌과 사이판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는 기상 당국과 공관의 안전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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