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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한국 전통미학의 만남…성수 ‘맨시티 하우스’ 1만 명 찾았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8.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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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시티 3년 만의 방한 기념…푸마, 성수동서 5일간 팝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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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가 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푸마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3년 만의 방한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팝업 공간에 5일간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축구와 음악에 한국 전통미학과 공예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포츠 팬들에게 경기장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푸마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 ‘쎈느’에서 운영한 ‘맨시티 하우스(Man City House)’에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마의 파트너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의 3년 만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첫날부터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공식 개장 시간보다 6시간 이른 오전 7시부터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오후 1시 기준 입장 대기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공간 구성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 정체성과 한국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함께 담았다.


자개와 병풍 등을 공간 디자인에 활용했으며, 1층 ‘라커룸’에는 서예가 솔뫼 정현식과 협업한 한글 마킹 유니폼과 선수단 초상화를 전시했다. 2층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2026~2027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전시·판매하는 팬 스토어를 마련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국내 팬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 이틀째인 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오마르 마르무시와 티자니 라인더르스, 제레미 몽가가 현장을 방문했다. 선수들은 ‘푸마 볼 챌린지’와 ‘베스트 11 엽서 만들기’ 등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팬들의 유니폼에 사인하며 교류했다.


한국 문화와 결합한 한정 상품도 선보였다. 홈 어센틱 저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우스 오브 낭만’과 협업한 모자를 제공했으며, 키드밀리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POV와 협업한 티셔츠 등도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한국 공예를 접목한 한정 스페셜 패키지가 전량 소진됐다.


해당 패키지는 푸마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함께한 ‘글로벌 대중 브랜드 K-Text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포지션’과 협업해 제작한 ‘금박 일벌 컵&접시’를 어웨이 어센틱 저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스포츠와 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8일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게임 팬 치어 파티’에는 키드밀리를 비롯한 POV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한 음원 ‘NYTC(Not Your Typical City)’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맨시티 하우스’는 한국 팬을 향한 맨시티의 진심에 전통 미학을 더해, 현장을 찾은 국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과 유대감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 자산을 활용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마와 맨체스터 시티는 2019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25년 파트너십을 장기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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