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골라에서 발견된 17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앙골라(Lulo)와 레소토(Mothae)에 고부가가치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루카파 다이아몬드 회사(Lucapa Diamond Company)는 앙골라에서 17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300년 만에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일 수 있다고 밝혔다.
루카파 다이아몬드 회사는 앙골라 광산의 다이아몬드 발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루카파 성장 전략에 따라 최근 440만 캐럿의 자원을 포함한 호주 노던 테리토리의 멀린 다이아몬드 프로젝트(Merlin Diamond Project)를 100%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세계적으로 다이아몬드 채굴에 앞장서고 있는 루카파는 이번에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를 "룰로 로즈(Lulo Rose)"라는 이름을 붙이며, 아프리카 앙골라의 룬다 노르테(Lunda Norte) 지역 광산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다이아몬드 생산을 연구하는 미국 보석 연구소(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는 이번에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앙골라 광산은 세계 10대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하나라고 밝혔다. 루카파 다이아몬드 회사의 전무 이사인 스티븐 웨더럴(Stephen Wetherall)에 따르면 채굴된 다이아몬드 10,000개 중 1개만이 유색의 다이아몬드로 발견될 뿐이라고 말했다. 웨더럴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아몬드 100개 중 10.8캐럿 이상의 크기가 발견되는 것은 1개 정도로 170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 전에도 핑크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적이 있지만, 이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희귀한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앙골라 주립 다이아몬드 마케팅 회사인 소디암(Sodiam) 경매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며, 다이아몬드 경매에서 매우 드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가치에 대한 질문에 웨더럴은 “현재 다이아몬드의 세부 사항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에 대한 평가를 지금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핑크색 다이아몬드가 발굴된 앙골라의 디아만티노 아제베도(Diamantino Azevedo) 장관은 앙골라가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앙골라 정부는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 산업에 대한 헌신과 투자를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앙골라 정부를 대신해 다이아몬드 산업의 역사적 회복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다이아몬드 경매시장에서는 대형 컬러 다이아몬드의 희귀성을 인정받고 최고가에 경매되고 있다. 최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15.10캐럿의 "드비어스의 컬리넌 블루(The De Beers' Cullinan Blue)" 다이아몬드가 5,75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2016년 $70,000에 팔렸던 14.62캐럿의 "오펜하이머 블루(Oppenheimer Blue)" 다이아몬드가 세운 기록을 깼다. 루카파에 따르면 앙골라에서 발견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2016년 2월 룰로 광산에서 발견된 "2월 4일의 돌"이다. 이 다이아몬드는 404.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1,600만 달러에 팔렸다.
다이아몬드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희귀성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보석뿐 아니라 절단 및 연마 도구와 같은 주요 산업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천연 재료 중 가장 높은 경도와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계사람들이 이번에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에 놀라움을 표현하는 것은, 그동안 발견되었던 어떤 것보다 크고, 희소성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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