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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제주를 포함, 많은 지역에서 비 예보

  • 유서희
  • 입력 2022.07.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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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
태풍송다.jpg
▲ 태풍 송다의 예상경로 [그래픽=ESGKOREATIMES]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송다(SONGDA)는 오늘(30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며 많은 비를 뿌린 뒤 모레 새벽 서해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기 북부 내륙, 경기권 서해안, 경북 북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태풍으로 제주도는 31일 낮까지, 남부지방은 31일 새벽에서 8월 1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은 31일 오후에서 8월 1일 아침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오후 4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41.4㎜와 44.9㎜의 비가 내렸다. 제주에서도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후 4시 170.5㎜와 145.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풍 송다는 30일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고 있으며,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동쪽 330㎞ 해상을 지나며, 중국 해안가를 따라 북상하다가 8월 1일 오전 3시쯤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29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면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송다의 영향은 내륙지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과 경북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방은 30일 밤이나 31일 새벽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8월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강원 영동은 8월 1일까지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에는 30~80㎜의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기 서해안에는 12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송다의 방향과 진로에 따라 기상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방파제나 갯바위 낚시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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