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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글로벌] 플로리다 해안가에 ‘아이티, 쿠바 난민’ 상륙 시도후 구금 중

  • 유연정
  • 입력 2022.08.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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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백 명의 아이티, 쿠바 난민 플로리다 해안 상륙 시도 후 구금

플로리다 난민2.jpg

▲ 플로리다 해변에 나타난 아이티 난민과 구조작전 [사진 출처=미국해안경비대 트위터]

 

아이티와 쿠바 난민들이 플로리다 해안으로 무단 상륙하면서 미국 정부가 고민에 빠졌다. 이민 문제를 담당하는 미국 관리는 수백 명의 난민들이 구금되어 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당하고 8월에 강력한 태풍과 규모 7.2의 강진으로 전국에 혼란이 심화되면서 고국을 등지는 난민이 급증했다.

 

과거 아이티 난민들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거쳐 텍사스 국경을 넘어왔는데 이번 플로리다 입국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 이민국 관리자는 소식통을 통해 아이티 난민들로 가득 찬 범선이 6일 토요일 플로리다 해안 근처에 정박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미 관세국경순찰대(US Customs and Border Patrol)는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플로리다 연안에 상륙하거나 미국 해안에 도착한 수백 명의 아이티와 쿠바 난민들을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해상 난민 사태를 통해 미국 정부는 육지에서뿐 아니라 바다에서도 난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당면 과제에 들어섰다.

 

플로리다 해안 난민 문제는 플로리다 주민뿐 아니라 미국 사회의 주요 이슈이다.

 

이민자들은 범선을 타거나 범선에서 뛰어내려 수영을 통해 육지에 상륙하려는 과정에서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미국 해안 경비대는 플로리다 해변과 범선에서 330명 이상의 아이티 난민을 구조, 체포해 플로리다 근처에 정박해 있던 범선으로 나누어 구금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안 경비대는 오렌지색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찬 범선과 바다에 뛰어내려 구조를 기다리는 난민들의 사진과 영상물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트윗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부국장 아담 호프너(Adam Hoffner)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약 150명 정도의 쿠바 난민도 구금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 관세국경보호청은 일요일에도 출근하여 아이티와 쿠바 난민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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