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별 ESG이슈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준비’에 관하여 강의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3회차 교육이 14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두 번째 시간은 백인규 한국딜로이트그룹 ESG센터장의 ‘산업별 ESG이슈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준비’ 강의가 열렸다. 이날 백인규 센터장은 ‘국내외 지속가능공시 동향, 지속가능공시의 목적,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의 필요성과 중요성, 지속가능공시를 위한 준비’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백인규 센터장은 “한국 지속가능성 관련 보고서 발간 기업은 222개 기업으로 꾸준히 상승중(16년도 기준)이며, 특히 코스닥 기업도 22개가 최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SSB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표준이 올해 6월 만들어졌다”며,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기준으로 기업이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인규 센터장이 소개한 'ISSB기준으로 기업이 주목해야 할 것' 중 몇 가지만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지속가능성 공시 범위는 재무제표의 범위와 같다.
▲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국제회계기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서의 중요성은 국제회계기준의 중요성과 정의가 같다.
▲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는 모두 재무적 효과를 산출해야 한다.
▲ IFRS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뿐만 아니라, 배출량 산정에 동원된 방법론 및 가정 등을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 기후 관련 공시 지표들은 모두 재무제표와 연계되어 있으며, 화폐단위로 공시되어야 한다.
이어서 “산업별 공시기준인 SASB에 주목해야 하고, IFRS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ASB는 미국 내에서 산업별 지속가능성 관련 지표를 공시하기 위하여 제정된 기준이다.
그는 “SASB 공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Data의 생성 체계 점검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 및 프로세스 개선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속가능성 공시는 새로운 국제적인 언어로서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외부에 알리는 표준”이며, “글로벌 ESG 트렌드는 ESG 금융 및 공시의무화를 중심으로 확대 중이고, 녹색금융을 통한 ESG 투자의 확대, 그리고 ESG 공시를 통한 투자자에게 투명한 정보 제공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속가능성 공시는 ISSB를 중심으로 공시기준이 통합되고 있으며, 자발적 공시로 시작된 지속가능성공시는 IFRS의 ISSB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준이 통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관련 기업들의 고민에 대해 “조직내 역할-업무 추진 방법-추진 일정-내부 관리 체계 순으로 관련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공시는 인력 및 조직, 내부 업무 프로세스 및 관리, 공시를 위한 데이터 및 정보 관리 관점에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처음 ESG를 배울 때 ESG는 비재무공시라고 소프트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결국 재무공시가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백인규 센터장은 “그렇지만은 않다. 재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재무적으로 표현하라는 것이다”며, “재무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무조건 재무적으로 표현하라는 것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한편, 2023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컵, 물티슈, 비닐 포장, 프린트된 강의 자료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10시,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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