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하는 지속가능 트렌드’에 관하여 강의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4회차 교육이 21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두 번째 시간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경영 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진화하는 지속가능 트렌드’ 강의가 열렸다. 이날 김동수 소장은 ‘ESG란 무엇인가, ESG의 어원, ESG 트렌드, ESG 법과 규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동수 소장은 “ESG는 조직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의미하며, 지속가능경영, ESG, 사회책임경영, 기업시민활동 등으로 불리고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ESG 논의의 배경에 대해 “ESG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어원을 두고 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1713년 한스 칼 폰 카를로위츠(Hans Carl von Carlowitz)라고 하는 학자의 책에서 처음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당시 산림 벌채업이 유행했고, 점점 나무가 없어졌다. 위기감을 느낀 산림 벌채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이에 한스 칼 폰 카를로위츠가 나무가 자라는 속도보다 천천히 벌목을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개념이 1987년 유엔에서 채택됐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ESG개념의 다양한 사용에 관해 “ESG개념이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사용되고 있다”며, “카테고리는 규범적 관점, 통합적 관점, 도구적 관점, 정치적 관점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ESG가 2019년부터 유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ESG라는 단어는 2005년에 처음 사용이 됐지만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며, “2019년을 전후해서 법과 규제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장은 ESG 법·규제 확산과 관련해서 “국내의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글로벌 보다 2년 정도 늦은 2020년부터 트렌드가 형성되기 시작해서 2021년 급격히 증가했다”며, “최근 3개년 정부 주도의 ESG 규제 도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법규를 통한 ESG경영 및 공시 의무화, 패널티 부과 등 강력한 규제 도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중국 같은 제조업 중심국가가 과연 ‘재생에너지 전환과 같은 ESG를 수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소장은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다. 윈드 파워 글로벌 랭킹 No.2 기업이 중국의 골드 윈드라는 회사다. 중국 기업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것이다”며, “중국은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급속히 도입할 수 있는 국가다”고 답변했다.
한편, 2023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종이컵, 1회용 플라스틱 컵, 물티슈, 비닐 포장, 프린트된 강의 자료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10시, 전경련 회관에서 수료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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