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팩 재활용을 통해 조성된 ‘숲살림기금’으로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숲 가꾸기 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숲은 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기업, 시민단체,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나무를 심고 숲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살림은 8월 26일 푸른아시아에 조합원 기부로 모은 ‘숲살림 기부금’을 전달하는 ‘숲살림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살림은 지난해 12월부터 조합원이 종이팩을 반납하면 ‘숲살림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약 7개월간 조합원 17%가 숲살림기금 적립을 선택했고 총 356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조성된 숲살림기금은 푸른아시아에 전달돼 몽골의 척박한 지역에 ‘한살림 숲’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사막화를 방지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한살림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더욱 많은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숲살림기금’이 지속적으로 적립될 때마다 푸른아시아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이번 전달식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살림은 2000년대 초반부터 우유갑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휴지를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며 자원순환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전국 230여 개 매장과 온라인 배송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종이팩을 지속적으로 회수하고 있으며, 이를 반납하는 조합원들에게는 ‘살림충전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푸른아시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과제로 재생에너지 연구 및 보급,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사업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한살림과 푸른아시아는 지난해 11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살림의 숲살림기금을 활용해 몽골 지역에 ‘한살림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숲 조성을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살림과 푸른아시아의 협력처럼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숲을 지키고 확대하는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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