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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스마트팜, 미래 농업의 해답으로 떠오르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4.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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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유비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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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농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이하 국가표준 지원사업)’이 스마트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우수 사례로 ㈜유비엔이 선정되면서 스마트팜 표준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비엔, 스마트팜 기술 혁신과 호환성 문제 해결


㈜유비엔은 IoT와 USN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스마트팜 플랫폼과 국가표준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수직농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제품 간의 호환성 문제였다.


유비엔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표준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1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제품에 국가표준을 적용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하고, 제품 간 호환성 문제를 완전히 극복했다. 특히, 유비엔의 딸기 수직농장은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가표준 적용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비엔 서재석 차장은 “국가표준이 ‘규제’ 혹은 ‘제약’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농업인들이 지속적인 유지보수(A/S) 부담을 줄이고, 기술 확장을 용이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가표준 지원사업, 스마트팜 발전의 핵심 동력


국가표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을 확산시켜 품질 향상 및 제품 호환성을 증대하고, 농산업체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 및 적용뿐만 아니라 회계 및 경영 부문 전문 컨설팅도 제공하여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비엔은 이 사업을 통해 센서노드, 구동기 노드, 양액기 노드 등의 기술을 추가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대일 매칭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받아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술 개발이 가능했다. 서재석 차장은 “질문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체계적인 관리가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많은 업체들에게 국가표준 지원사업 참여를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팜의 중요성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농업 생산성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스마트팜 기술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적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조성하고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은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생산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비엔을 비롯한 스마트팜 기술 기업들은 국가표준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표준 확산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한 표준화와 기술 개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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