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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 여성공익단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 본격화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4.06.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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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0일 킥오프 미팅 개최… 2차년도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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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한국여성재단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킥오프 미팅이 진행[사진=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이 여성공익단체의 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6월 20일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으며,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보험·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후원하고 아카이브센터·더레코드·사회적 협동조합 빠띠가 협력한다.


국내 최초의 여성 공익재단으로서 성평등 가치 실현에 앞장서온 한국여성재단은 지난해부터 여성공익단체의 활동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단체의 방대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정리·보존하고 시민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아카이브센터와 협력해 여성공익단체 4곳에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 및 컨설팅 △아카이브 콘텐츠 개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이 더욱 확대돼 여성공익단체 6곳(또하나의문화, 막달레나공동체, 십대여성인권센터, 여성문화네트워크, 울산YWCA, 평화를만드는여성회)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지속적인 아카이브 운영을 위해 전문 아키비스트의 교육과 실습을 지원받는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더레코드·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와의 협력을 통해 실물 기록을 전자파일로 변환하는 디지털화 작업이 진행되며, 단체 아카이브를 온·오프라인으로 알리는 ‘여성운동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여성공익단체들의 아카이브는 한국 사회의 변천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록”이라며 “이러한 기록들이 시민들에게 전달돼 성평등한 교육과 문화 활동, 정책 개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딸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문화 확산, 여성인권 보장, 여성 임파워먼트, 돌봄사회 지원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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