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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매장 전력 태양광으로 전환…‘햇살매장’ 시범 운영 시작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8.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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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100 향한 첫걸음…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실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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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북서울 금호매장 [사진=한살림]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살림은 2025년 7월 현재 전국 4개 매장에 차양막 부착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햇살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살림의 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인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매장 차양막 상부에 설치된 소형 태양광 설비는 건물 구조를 해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며, 매장 이전 시 재사용도 가능하다. 월평균 약 30kWh의 전력을 생산해 매장 전력 사용 일부를 대체할 수 있으며, 이는 가정용 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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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매장 현판 [사진=한살림]

 

현재 햇살매장으로 운영 중인 곳은 △한살림북서울 금호매장 △한살림경기서남부 병점매장 △한살림천안아산 보람매장 △한살림청주 율량매장 등 4곳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살림이 선언한 ‘2050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넷제로)’ 전략의 일환으로, 한살림연합 온실가스 인벤토리 결과 전력 사용이 생협 부문 전체 배출량의 약 64%를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한살림은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해 현재 전국 95만여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함께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밥상살림·농업살림·지역살림·생명살림'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운동을 실천해왔으며, 유기농 쌀과 친환경 먹을거리의 직거래를 통해 지구 생태 보전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혜영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햇살매장은 태양광 발전이 일상 공간에서도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누구나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살림은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햇살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전환 교육과 시민 참여 캠페인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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