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제주대 국어문화원, ‘어려운 공공언어 순화 공모전’ 개최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0.09 09:0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11월 4일 수상자 발표


20251008005818-54681.jpg
▲경남교육청·제주대 국어문화원, ‘어려운 공공언어 순화 공모전’ 개최 [사진=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이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공공언어를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꾸기 위한 ‘어려운 공공언어, 이렇게 바꿔요!’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학부모·학생·교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교육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교과서·가정통신문·안내문·누리집·행사 공지 등 교육 현장에서 사용된 어려운 용어를 사진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기에 고유어나 쉬운 우리말로 순화한 표현과 활용 예문을 함께 적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정확성(의미 유지 및 핵심 전달) △용이성(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 △적용성(현장 활용 가능 여부) △창의성(새롭고 참신한 표현)이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4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으뜸상(1명) 50만 원 상당 상품권 및 제주대 국어문화원장상 △버금상(5명) 각 20만 원 상당 상품권 및 제주대 국어문화원장상 △아차상(5명) 각 10만 원 상당 상품권 및 제주대 국어문화원장상이 주어진다. 단, 표절·중복 제출이나 타 공모전 수상작은 수상 취소와 시상금 환수 대상이 된다.

 

선정된 작품은 경남교육청의 공공언어 자료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며, 필요 시 일부 수정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구글 설문지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제주대 국어문화원과 협력해 교육 용어 순화 공모전, 민원 서식 개선, 직원 대상 공공언어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ESG코리아뉴스 & www.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국 박물관, 사무라이 신화를 해체하는 획기적 전시
  •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클라우드 게이트 앞 미국 국경경비대 요원 단체 사진 촬영 비판…“파시스트 미국(fascist America)”의 상징적 행위
  • 인도 명문대 ‘소 정상회담’ 이메일 논란…학문적 자유 침해 우려 고조
  • 이재명 대통령,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주재…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뿌리
  • 아델레이드, 이탈리아의 향기로 물들다... ‘Adelaide Italian Festival 2025(애들레이드 이탈리아 페스티벌 2025)’
  • 유화로 그린 음악 '니에베스 곤살레스'... 릴리 앨런 앨범 『West End Girl』로 예술의 경계를 넘다
  • 베니스 비엔날레 2026 미국관 프로젝트 무산... 문화외교의 공백을 드러낸 사건
  • 타투 합법화, 한국문화 세계화의 새로운 상징으로
  • 디지털 기술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성화하다... ICOM과 G20 문화작업반의 새로운 전략
  • 복재성 명예회장·세이브월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남교육청·제주대 국어문화원, ‘어려운 공공언어 순화 공모전’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