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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의 '디지털 탄소회계와 AI 기반 감축전략' 강연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5.1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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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바꾸는 탄소회계...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데이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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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주차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 강의 현장[사진=ESG코리아뉴스]
 

제4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주차 강의에서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가 「디지털 탄소회계와 AI 기반 감축전략: ESG를 숫자로 말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두시랩은 “Tech for us and Earth(기술로 따뜻한 세상을)”이라는 비전 아래, 누구나 접근 가능한 탄소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수경 대표는 현재 기업들이 ‘관세·공시·공급망’의 3대 압박 속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이제 ESG는 탄소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증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탄소 배출량은 곧 무역 장벽이 되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ESG 공시 의무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실사가 기업 생존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 감축의 출발점은 탄소회계

 

설 대표는 탄소 감축의 첫 단계로 ‘탄소회계(Carbon Accounting)’를 제시했다. 

 

국제 표준인 GHGP(Greenhouse Gas Protocol) 기준에 따라 Scope1(직접배출), Scope2(간접배출), Scope3(가치사슬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측정 없이는 관리도, 감축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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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주차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 강의 현장[사진=ESG코리아뉴스]

 

컨설팅 중심에서 AI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

 

설 대표는 “대부분의 기업이 전문 인력이 부족해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지만, 비용은 수천만 원에 이르고 보고서로 끝나는 일회성 대응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반면 AI와 SaaS 기반 자동화 탄소회계 솔루션은 반복 보고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 중소·중견기업, 지자체까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AI 솔루션은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미래 감축 시뮬레이션, 규제 대응까지 수행하는 ‘가속기(Accelerator)’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Scope3가 기업의 탄소경쟁력을 결정한다

 

우리나라 기업 배출량의 88%가 Scope3에서 발생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설 대표는 “공급망 관리 없이는 탄소중립(Net Zero)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대기업조차 협력사 데이터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AI 기반 하이브리드 접근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직접 데이터(Activity Data)와 산업 평균값(Secondary Data)을 결합하면 더 높은 신뢰도로 Scope3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가 여는 탄소데이터의 정밀·효율 시대

 

설 대표는 "AI는 탄소데이터의 정확성, 효율성, 확장성을 모두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AI는 ▲인보이스나 영수증 등 비정형 데이터를 OCR로 자동 인식 ▲머신러닝을 통해 오류 검증 ▲시뮬레이션으로 감축 시나리오 제시 를 통해, 탄소회계를 단순한 보고가 아닌 기업의 전략적 IT 투자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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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0주차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 강의 현장[사진=ESG코리아뉴스]

 

‘그린플로우’, 누구나 접근 가능한 탄소데이터 플랫폼

 

오후두시랩은 AI 기반 탄소데이터 플랫폼 ‘그린플로우(Greenflow)’를 통해 ▲기업 단위 탄소관리 ▲Scope3 계산 ▲CBAM 대응 솔루션 ▲관광·소비자 참여형 서비스 등 다양한 ESG 데이터 혁신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강연을 마치며 설 대표는 “탄소회계는 단순한 비용이 아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AI를 통해 모든 기업이 ESG를 공평하게 실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ESG 리더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ESG with AI'를 주제로 4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과정에서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 목재 다회용 컵 ▲일회용 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자료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속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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