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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망갈루루, ‘세계유산 주간’ 개최…전통문화 보존 강조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1.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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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타지마할의 모습 [사진=Victor Lavaud]

 

인도국민유산보호단체(INTACH) 망갈루루 지부가 아트 카나라 트러스트와 함께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세계유산 주간’을 개최한다. 행사는 망갈루루 코디알구투 예술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지역 전통 예술과 문화유산 보존을 주제로 강연, 워크숍,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19일 저녁 툴루어 학자이자 작가인 가네쉬 아민 상카마르의 ‘툴루 바셰 보카 바두쿠’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에서는 툴루어 언어와 문화 그리고 지역 정체성의 의미가 소개됐다.


20일에는 화폐 수집가 M. 프라샨트 셰트가 고대 서부 갠지스 왕조 동전을 주제로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21일에는 야크샤가나(Yakshagana) 예술가 슈루티 방게라(Shruti Bangera)가 인도 공연 예술에서 여성 흉내 전통인 ‘스트리브샤(Streevesha)’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2일에는 ‘남마 오루 남마 넬라(Namma Ooru Namma Nela)’ 미술 전시회가 개막했다. 카르나타카 툴루 문학원 회장 타라나스 가티 카피카드가 참석했으며 지역 작가 10여 명의 회화, 드로잉,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29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이 외에도 전통 공예 워크숍과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언어학자 페르디난드 키텔의 다큐멘터리 상영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INTACH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 주간은 지역 사회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보존 의식을 공유하는 계기”라며 “망갈루루와 주변 지역의 언어, 예술, 전통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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