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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일 오전 1시 48분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 발사

  • 유연정
  • 입력 2022.10.0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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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당 창건일 전날 탄도 미사일 심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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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진=조선중앙TV캡쳐]

 

북한이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1시 48분 북한 강원도 문천(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 이번에 발사된 2발의 미사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

 

강원도 문천은 북한의 해군기지가 있는 곳으로, 2020년 4월 북한이 단거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발사 시간과 장소를 불규칙하게 해서 타격목표별 맞춤 발사 능력을 과시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첫 번째 미사일이 최대 고도 약 100km에서 약 350km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번째는 미사일도 동일한 고도와 비행거리를 보였다. 한, 미, 일은 발사 미사일에 대한 세부 사항을 분석하고 있으며,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북한은 올해만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모두 포함 25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목요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하고 난 이후 이번에는 새벽 시간 때에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에 관한 제원을 분석 중이며, 북한에 대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 미, 일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이 심야 시간대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이번 미사일 발사는 레이건호 동해 재진입을 두고 북한이 “군사적 허세"라고 비방한 지 약 15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북한 국가 항공총국은 대변인을 통해 "우리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자국의 안전과 지역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3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천t급)의 한국입항과 26부터 29일까지 시행된 한미연합해상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 미사일을 23차례 발사했으며, 순항 미사일도 2차례 발사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들어 11번째 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발사가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끝나고 새벽 시간 때에 이루어진 것이라,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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