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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스트레스 저감 기술 성과 확인…국립축산과학원, 겨울철 안전관리 점검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11.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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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축산과학원, 겨울철 한우 안전관리 점검[사진=Andreas Ebne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여름철 시범 적용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의 성과를 점검하고, 겨울철 축사 안전관리와 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11월 25일 전라남도 장성군 한우농장을 방문해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의 적용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축사 안전관리와 농가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도 진행됐다.


방문한 농장은 한우 약 27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고온 스트레스 저감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농장은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보조사료(코팅 비타민·아미노산·글루타민산)를 개체당 50g씩 급여했으며, 매월 사양관리 전문가의 맞춤형 기술 지도를 받았다.


농장주는 “올해 시범사업 덕분에 고온기에도 한우의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양관리 전반을 점검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 보조사료 급여 시 고온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사료 섭취량이 증가했으며, 등지방두께 49.2% 감소, 등심단면적 15.3% 증가, 근내지방도 6% 증가 등 비육우 생산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올여름 현장에서 효과를 확인한 기술을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며 “올해 17개 시군 85농가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20개 시군 100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 직무대리는 겨울철을 대비해 축사 보온시설 정비, 폭설로 인한 축사 붕괴 위험 점검, 배수로 관리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에 겨울철 가축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바람막이 설치, 보온물통 활용, 양질의 풀사료 급여, 축사 위생 관리 등 세부 관리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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