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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브리스톨 박물관서 600여 점 문화재 도난…경찰, CCTV 공개 공개수배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2.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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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 브리스톨 박물관 외부 사진 [사진=Bristol Museum & Art Gallery]

 

영국 브리스톨의 박물관에서 약 600점 이상의 귀중한 문화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대규모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25일 새벽 브리스톨의 한 박물관 자료 보관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도난당한 유물들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영국제국 및 커먼웰스 컬렉션(British Empire and Commonwealth Collection)’에 속하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네 명의 남성이 건물에 침입해 6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훔쳐 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수사당국은 용의자들의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들은 각기 흰색 모자와 검은 재킷, 회색 후드, 초록색 모자와 검은 재킷, 주황-남색 패딩 재킷 등으로 구별되며 일부는 걸음걸이나 체구 등 특징이 식별되기도 했다.


도난당한 유물들은 단순한 골동품을 넘어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들이다. 이 컬렉션에는 메달, 배지, 장신구, 조각상, 상아 세공품, 은제품, 청동 장식품, 지질 표본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영국과 과거 영국제국, 커먼웰스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브리스톨시 시의회 문화 담당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손실이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 문화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찰과 박물관 측은 도난 유물의 회수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안 강화와 현장 감식, CCTV 분석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온라인 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민 제보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시민들은 현지 경찰 핫라인을 통해 유물을 목격하거나 용의자를 알고 있는 경우 제보할 수 있다.


이번 사건으로 지역 사회와 관계국에서는 큰 우려가 일고 있으며 경찰은 신속한 사건 해결과 문화재 회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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