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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주말 전국 눈 예보, 농업 피해 대비 철저 당부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12.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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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주말 전국 눈 예보, 농업 피해 대비 철저 당부 [사진=Michael Heinrich]

 

농촌진흥청은 이번 주말(12월 13~14일)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13일 오후부터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12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무거운 눈(습설)이 내리고, 13일 오후부터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 내륙 지역에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가에 시설 온실(비닐하우스 등)과 인삼 해가림 시설의 차광막 및 과수원 방조망을 미리 걷고, 시설물 외부의 고정 상태를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오래된 축사나 온실 내부에는 보강 지주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신속한 제설을 위해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작업 동선을 계획해야 하며, 가온 시설이 설치된 농가는 눈이 내리는 동안 온풍기를 가동해 지붕 위 눈을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 송풍 제설기, 넉가래 등을 활용해 적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제설 작업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상습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경감 조치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대설·한파 대응 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채의석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은 “이번 주말 강한 눈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한파가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시설물 보강과 함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농장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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