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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락’…강추위 시작, 연말을 넘어 새해까지 지속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12.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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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위에 구름이 끼어있는 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연말연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왔다. 12월 30일 화요일 아침  전국의 기온은 -8도에서 3도 사이로 분포하며 전날보다 5~10도나 낮아졌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졌다.


주요 도시 아침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2.6도, 대전 -2.9도, 광주 0.7도, 대구 1.6도, 부산 3.7도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2월 3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3~ -1도, 낮 최고기온이 -5~4도로 예년보다 5도가량 낮겠으며, 2026년 1월 1일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16~ -4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추위의 원인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차가운 공기다. 다만 청정한 공기 덕분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단, 강원 영서와 제주 지역은 아침, 영남은 오전까지 국외 유입 미세먼지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남부산지,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경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시속 30~60㎞(8~16m/s)의 강풍과 1~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점차 다른 해역으로 풍랑이 확산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말과 새해 초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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