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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2050 탄소중립 공동 대응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1.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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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사진= Kindel Media, 그래픽=ESG코리아뉴스]

 

한국과 스웨덴이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웨덴 기후기업부와 ‘한–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과 마야 룬드베크(Maja Lundbäck) 스웨덴 기후기업부 에너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한 이후(2025년 10월 1일) 처음으로 체결되는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 사례로,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새 정부 체제 아래 국제 에너지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은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산업 및 기반시설 구축 실행력과 스웨덴의 선진 정책·제도 경험을 결합해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어진 면담에서는 청정에너지 보급 정책, 전력망 개발·확장 및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재생에너지의 전력시스템 통합, SMR을 포함한 원전 분야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스웨덴 에너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통해 해상풍력, 전력망 확장,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부처 출범 이후 첫 에너지 국제 협력 성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경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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