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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정규 운영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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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경기 침체 속 생활법률 수요 증가… 노무·세무 상담도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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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근로자공제회,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정규 운영 [그래픽=ESG코리아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정규 사업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상담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따른 조치다.


공제회는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지사에서 민사·형사·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 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은 법무법인 아인의 황서현 변호사가 맡는다.


최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2만 5천 명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건설투자 위축과 금리 상승, 자재비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근로자들의 금전적·법률적 어려움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혁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으로 많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료 법률 상담을 정규화하는 한편, 한국공인노무사협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 등과 협업해 임금체불과 세금 문제 등 노무·세무 분야 전문가 상담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법률 상담 서비스 외에도 퇴직공제금 지급과 무이자 대부사업을 포함해 총 3종 7개의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단체보험과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 결혼식 및 휴가 지원 등 가족친화 사업, 자녀 교육비 및 대학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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