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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을 함께 만들다…경기도자미술관, 참여형 ‘108프로젝트’ 운영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6.04.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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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디니 ‘108번뇌’ 재해석…제작·교육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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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참여형 ‘108프로젝트’ 운영 [사진=경기도자미술관]

 

경기도자미술관이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 중심 전시에서 체험형 문화교육으로의 확장을 시도한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108프로젝트’를 운영하고, 4월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소장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의 작품 ‘108번뇌’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작품의 조형성과 제작 기법, 작가의 서사를 교육과 체험으로 연결해 소장품을 재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대상은 성인 또는 성인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총 108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소장품과 동일한 형태의 도자 의자 모듈을 제작하고, 이를 공동 작업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과 작품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가압 성형틀을 활용한 도자 모듈 제작, 색화장토 점묘 기법을 통한 색채 표현, 결과물 기록과 공유 과정까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조형 언어와 제작 원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5월 1일과 2일, 9일과 10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며, 경기도자미술관 내 전시 공간과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올해의 소장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뮤지엄×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이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서 수행하는 교육·참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자미술관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결과물을 기록·아카이빙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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