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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공설 반려동물 추모관 개관…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길 함께한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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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반려마루에 화장·봉안시설 갖춘 전문 장례시설 조성… 취약계층 이용료 감면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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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첫 공설 반려동물 추모관 '반려마루' 개관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운영하는 도내 첫 공설 반려동물 장례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이 지난 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반려마루 추모관은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355에 위치한 반려마루 여주 내에 조성됐다. 연면적 696.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동물화장로 2기와 추모실 3실, 염습실, 봉안실 408기를 갖춘 전문 장례시설이다.

 

이번 개관으로 경기도는 도내 최초의 공설동물장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 공설 반려동물 장례시설이다.

 

반려마루 추모관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애니멀컴패니언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기도민은 화장시설 사용료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여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장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공공이 운영하는 장례시설을 통해 도민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반려마루 추모관은 단순한 장묘시설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고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공공 장례시설의 공익적 기능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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