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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정…주민 삶 바꾼 현장 행정 주목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7.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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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치 경로당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학대 위험 노인 지원…창의적 행정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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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정 [사진=성북구]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행정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인 공무원 8명을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성북구는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 주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 심사와 직원·주민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등급 2건과 장려등급 6건 등 모두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주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등급에는 방치된 경로당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고령자를 적극 지원한 사례가 선정됐다.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정승연 주무관은 3년 동안 공실로 방치돼 활용되지 못했던 한성경로당을 지역 복합문화플랫폼 '행복더함'으로 새롭게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주무관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북카페를 운영하고 도자기 체험교실과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은퇴세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소통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방치 시설을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위1동 김강연 주무관은 치매와 빈곤이 겹친 90대 고령자가 장기간 학대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안전을 확보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면을 거부하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병원 입원과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연계하며 위기 상황을 해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는 우수공무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등급 수상자는 성과급 최고등급을, 장려등급 수상자는 특별휴가를 받게 된다.

 

구는 이번 공모에 총 15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등 적극행정에 대한 조직 내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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