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2일 토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2)’를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2020년 대회를 개최 하지 못하고,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직접 체험행사로 진행한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1996년 10월 시민의 날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는 서울시 대표적 글로벌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46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7개국 세계도시 음식전, 34개국 세계도시 관광홍보전, 10개국 월드 버스킹 문화공연, 13개국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9개국 세계 놀이 체험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 개막식은 22일 토요일 14시에 서울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의승 행정1부시장의 개회사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음식 체험이 방문자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전하고 있다. 청계천 광장에서 시청 뒷길로 연결되는 음식 체험관은 전 세계 37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을 파는 각 나라 부스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전통음악과 의상들을 전시 혹은 착용하며, 자국의 특성을 최대로 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곳을 찾은 분당의 한 방문객 은 “각국의 음식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음식뿐 아니라 관광홍보전도 34개국이 참가하여 각국을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관광홍보전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하여 진행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 소품을 전시‧판매하고 자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월드 버스킹’ 행사에서는 10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각국 주한 대사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10개국 공연팀이 참가한다.
서울광장 행사장 측면에서는 나이지리아, 페루, 캄보디아 등 그간 접해보기 힘들었던 12개국의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이 진행되며, 9개국 ‘세계 놀이 체험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는 ESG실천 현장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이벤트이다. 이 행사에서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세계 음식전’에서 사용 가능한 1천 원 할인 쿠폰을 나누어 준다. 해당 쿠폰은 축제기간 동안 모든 음식전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서울시민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주한 외국 대사관들과 함께 꾸미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하나가 되는 세계라는 주제처럼 각국의 음식,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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