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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글로벌] 미국 사이언스 어드밴스... 초대형 홍수 캘리포니아에 올 가능성 예측

  • 윤재은
  • 입력 2022.08.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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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의 연구에 따르면 40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재앙적인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 두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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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사진=anas-hinde]

  

미국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향후 40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재앙적인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두 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금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기후 변화는 그동안 우리가 경험한 것과는 전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UCLA의 기후 과학자 다니엘 스웨인(Daniel Swain) 인터뷰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에 걸친 심각한 홍수가 지역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초대형 홍수가 올여름 세인트루이스 지역과 켄터키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와 유사하며 캘리포니아주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홍수가 발생하면 캘리포니아 저지대가 "광활한 물바다"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현재의 기후 변화가 재앙적인 재난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런 사태는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번 여름 동부 켄터키, 세인트루이스, 캘리포니아의 데스 밸리 국립공원에서 경험했던 기후 변화와 돌발 홍수가 캘리포니아 내에서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캘리포니아에 이러한 홍수가 발생하게 되면 수백만 명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 징잉 후앙(Xingying Huang)은 30일 동안 연구한 결과에서 수증기 이동과 잠재적인 강수 축적을 설명하는 루프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냈다.

 

만약 대홍수가 실제로 닥친다면 지금까지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지구물리학적 재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피해의 규모는 약 1조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주 전체의 저지대 지역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

 

만약 이것이 현실로 반영되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가져온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 비용보다 5배가 넘는 비용이다.

 

이번 연구는 캘리포니아에서 미래의 거대 홍수 사건의 영향을 연구하는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연구에 속한다. 다음 2단계 연구는 2~3년 이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스웨인(Swain)은 “궁극적으로 우리 목표 중 하나는 이러한 사건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가 이에 대비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는 대홍수 발생 여부가 아니라 이것이 언제 발생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1861-1862년 사이 초대형 홍수로 산 호아킨(San Joaquin) 및 새크라멘토(Sacramento) 계곡이 임시적이지만 광대한 내해로 변해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일부 지역에는 몇 주 동안 최대 30피트의 물이 차 있어 사회적 기반 시설과 농지가 황폐화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 사태로 4,0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주 재산의 3분의 1이 파괴되었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많은 주민이 익사하거나 굶주렸으며, 8가구 중 1가구가 홍수로 인해 완전한 손실을 입었다. 이 사태로 캘리포니아 경제의 4분의 1이 손실을 입어 주 전체가 파산 직전에 도달했다.

 

스웨인은 "기후 변화가 캘리포니아에서 (1862) 대홍수 시나리오의 위험을 이미 증가시켰지만, 미래의 기후 온난화는 훨씬 더 급격한 위험 증가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는 1862년에 인구 약 500,000명이 살았지만, 현재 인구는 3,900만 명으로 늘어나 만약 대홍수가 다시 발생하면 그 결과는 1860년대와 크게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온난화로 따뜻해진 공기는 섭씨 1도 올라갈 때마다 비로 떨어질 수 있는 수증기 양을 7% 더 증가한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강우율과 폭풍이 일으킬 수 있는 강수량을 증가시켜 허리케인으로 인한 대홍수를 발생 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기후 변화는 대기가 보유할 수 있는 비의 양을 증가시키고 공기 중 더 많은 물이 비로 떨어지게 하여 대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사태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스웨인은 태평양을 끼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무한한 연안의 수증기 저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대홍수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홍수 관리, 물 관리 시스템 및 재난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대기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의 프로젝트 과학자 후앙 (Huang)은 모든 사람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작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극한 위험 상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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