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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핀란드 총리 ‘산나 미렐라 마린(Sanna Mirella Marin)’ 사생활 파티 영상 공개 후 논란

  • 유연정
  • 입력 2022.08.19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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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잘못했다. 상황을 더 신중하게 고려했어야 했다\"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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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총리 산나 미렐라 마린(Sanna Mirella Marin) [사진:Global Citizen]

 

핀란드 총리 산나 미렐라 마린(Sanna Mirella Marin)의 사생활 파티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녀는 2019121036세의 젊은 나이에 핀란드 총리가 되어 핀란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가정집에서 친구들과 춤을 추는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그녀는 파티가 조금 과하게 이루어졌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정치적 반대자들이 영상을 언론에 무단으로 유출한 것에 대해 분노를 나타냈다.

 

대중에게 공개된 영상에는 마린 총리가 다섯 명의 사람들과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그녀는 바닥에 누워 카메라를 향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담겼다.

 

마린 총리는 이번 영상 유출이 자신의 반대자들 중 일부가 의도를 가지고 영상을 퍼트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적인 파티가 총리로서 품위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인해 대중의 비판을 유도했다고 비판했다.

 

마린 총리는 핀란드 쿠오피오에서 기자들에게 "이 비디오들은 사적인 것이며, 사적인 공간에서 촬영됐다.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분개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냈고, 파티는 시끌벅적했다. 나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마린 총리의 지지자들은 그녀의 행동이 일상적인 사람들의 파티에 불과하다고 변호했고 이를 본 비평가들은 이러한 대답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야당 의원인 미코 카르나는 유출된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마린 총리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마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하지만 마린 총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술을 마셨지만 마약과 같은 약물 사용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마린 총리는 이번 비디오 유출은 자신을 난처하게 만들려는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다. 마린 총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이 영상은 사적인 영상이고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 영상은 "올 여름 개인 주택에서 촬영됐다. 집주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평화 및 분쟁 연구 교수인 아쇼크 스웨인(Ashok Swain)은 마린 총리의 파티를 옹호하면서 "왜 그녀는 퇴근 후에 파티를 할 수 없습니까? 우리 지도자들이 인간이 아니길 바라는 겁니까?"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마린 총리의 사생활이 정치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핀란드 외무장관으로 근무하던 2021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도 나이트클럽에 갔다고 사진이 찍혀 사회적 공분을 샀고 이후 대중에게 사과했다.

 

그녀는 공영방송 Yle와의 TV 인터뷰에서 "내가 잘못했다. 상황을 더 신중하게 고려했어야 했다"고 사과했다.

 

그녀는 이번 영상 유출 사건에 대해 총리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면서도 자신은 총리 이전에 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포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여전히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린 총리의 영상 유출에 대한 핀란드 시민의 의견은 두 개로 나뉘어 있다. 사람들은 그녀가 총리의 신분이기 때문에 공인으로서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그녀 또한 한 인간이기 때문에 사생활은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하게 대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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