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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무허가 한약재 제조 판매업체 적발

  • 권민정
  • 입력 2023.07.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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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목허가 받지 않은 12개 한약재 불법 제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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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반 제품(황기밀자) 제조시 정상 신고한 제품인 것처럼 ‘황기’로 표시(색깔로 구분)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지 않은 한약재를 제조해 판매한 의약품 제조업체 A사와 A사의 前대표인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B씨는 한방병원·한의원 등에 2015년 7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A사에서 제조한 ‘황기밀자’ 등 무허가 한약재 12개 품목 총 8.1톤, 판매금액으로는 3억 9,000만원 상당을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무허가 제품 적발을 피하기 위해 허가 받은 품목의 제품명이 인쇄된 포장을 사용해 무허가 한약재를 포장하고, 허가제품과 구분을 위해 다른 색깔 스티커를 사용하는 등 범죄행위를 위장했다.


의약품을 허가 받지 않고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으로,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회수 등 조치토록 하고, 해당 제품을 사용한 한방병원·한의원은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약재 등 허가받은 의약품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업체명·제품명 등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무허가 한약재 제조·판매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과 조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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