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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유엔환경계획(UNEP) '대기질 개선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3.09.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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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만나 면담
오세훈 서울시장,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만나.jpeg
▲ 오세훈 서울시장과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은 1972년 기후변화, 환경오염, 생물 다양성 등 환경 이슈를 총괄하고 환경 문제에 관해 국제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2023 유엔 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에 참석했다. 또 오는 7일 UN에서 지정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과 그간의 성과,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UNEP는 최근 '수도권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사업을 추진해 2005~2020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 성과를 평가했다. 해당 평가에서는 2020년 서울의 대기질이 2005년 대비 미세먼지가 75%(4,282톤 ->1,072톤), 이산화탄소 14% (2,638만 톤 -> 2,260만 톤) 감축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오 시장은 앤더슨 총장에게 시내버스의 탈경유화∙상용 전기버스 운행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18µg/㎥)로 3년 연속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택배 화물차∙마을버스 등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운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50년 서울 시내 내연기관차 퇴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제6차 유엔환경총회(2024년 2월)와 여러 국제 행사에서 공동 평가보고서를 발표해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정책과 우수사례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면담에서 "환경 문제는 세계 국가∙도시의 우수한 경험과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도시들이 성공적인 길을 따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유엔환경계획(UNEP)과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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