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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엘리자베스 여왕’ 영혼의 작별 인사

  • 유연정
  • 입력 2022.09.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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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을 대표하며 왕실을 지켜낸 것을 기억하는 애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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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사진:ITN]

 

영화 킹스스피치의 주인공 조지 6세의 딸이자, 영국을 70년간 통치한 영국의 어머니였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진행되었다. 이날 장례식을 위해 왕실 가족들과 영국의 고위 인사, 그리고 세계의 지도자들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모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하고 난 후 10일간의 애도 기간과 장례식을 통해 여왕이 영국과 왕실을 위해 봉사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는 애도의 순간들이었다.

 

이날 장례식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주변 거리와 런던 중심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구차 행렬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73년을 함께한 남편 에든버러 공작과 함께 조지 6세 기념 예배당에 안장된다. 성 조지 채플의 별관인 이곳에는 여왕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 여동생 마가렛 공주의 유해가 보관된 곳이다.

 

영국의 최장 재위 군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죽음은 "런던 브리지 작전"이라는 장례 절차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여왕의 죽음은 왕실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한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시대사적 사건이며,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왕은 96세의 나이에서도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영국 사회의 신화적인 상징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영연방 지도자들을 포함해 200명 이상의 외국 고위 인사들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그녀의 장례식에 초청되었다.

 

장례식이 진행된 예배 공간은 69년 전 여왕의 대관식을 거행되었던 곳이며, 75년 전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 필립공과 결혼한 곳이기도 하다.

 

영국을 포함한 영연방 15개국의 국가 원수이자 영국 국교회의 최고 수장인 그녀는 극도의 의무감, 근면한 직업윤리, 중립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을 통해 영국 사회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는 찰스 3세 왕, 앤 공주, 앤드류 왕자, 에드워드 왕자가 참석했으며, 그들은 그녀의 관이 있는 벨벳 카타팔크 (catafalque)를 슬픔으로 지켜보았다.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의 테너 벨(Tenor Bell)은 예배 전 96분 동안 1분에 한 번씩 울려 여왕의 생애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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