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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람사르 COP15서 장항습지 보전 사례 세계에 알리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7.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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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환 시장, 각국 도시 대표단과 면담… 개발과 보전의 공존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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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각국 도시 대표단과 면담… 개발과 보전의 공존 가능성 강조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3일차 일정에서 장항습지의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며 글로벌 생태 협력 외교에 박차를 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7월 26일(현지시간) 총회 현장에서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각국 대표들과 활발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부스를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 부시장은 도시개발과 환경보전 사이의 딜레마를 공유했으며,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고양시 역시 대규모 개발 압력 속에서 시민참여와 인프라 투자, 도시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고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개발과 보전은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라 충분히 공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고양시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니퍼 조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철새 보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 티나 레드쇼 대표와도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장에 대한 협력 의지를 나눴다.

 

이번 총회에서 고양시는 동아시아 람사르센터와 함께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드론 기반 철새 먹이주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 ▲시민참여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고양형 생태보전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은 도시형 습지 관리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총회 기간 중 약 2,000여 명의 국제 관계자들이 고양시 홍보부스를 방문하며, 장항습지가 도시 생태보전 모델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생태 보전과 글로벌 협력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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