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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구속에서 석방까지... 구속 242일 만에 정치 복귀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5.08.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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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2024년 12월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수감된 지 242일 만인 2025년 8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석방됐다. 출소 직후 그는 사면을 “검찰 독재 종식의 상징”이라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을 강조했고, 복당 후 국민 속에서 겸허히 정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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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242일 만에 사면과 함께 정치 복귀 예정인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사진=svetozar-milashevich]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특별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로써 그는 약 8개월간 옥살이를 하며 형기를 소화해왔다.


8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조 전 대표를 비롯해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교육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종교계와 정치권 등 각계의 사면 요청이 있었으며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0시 조국 전 대표는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사면·복권과 함께 석방됐다. 구속된 지 242일 만의 일이다. 출소 직후 검은 재킷에 청바지, 파란 넥타이를 매고 교도소를 나온 그는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 오남용과 독재 종식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고, 그들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이 격퇴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 투쟁의 결과물이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다시 심판받아야 하고, 민주진보 진영은 더욱 단결·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8개월간의 수감 생활에 대해서는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다”며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저에 대한 비판, 반대, 비방 모두 수용하며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이날 남부교도소 앞에는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이 일찍부터 모여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고 함께 사면된 최강욱 전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곧바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했으며, 조 전 대표의 복당 절차도 논의 중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전당대회와 내년 6월 지방선거가 그의 정치 복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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