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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지반침하 줄고 침수 대응력 강화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5.09.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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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탐사·복구로 싱크홀 감소, 대규모 배수펌프장 확충으로 기후위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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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전 탐사·복구로 지반침하↓ [사진=고양시]

 

시민안전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내건 고양특례시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맞설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 8기 이후 체계적 사전점검으로 지반침하 사례가 급감하고, 국지성 극한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확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선제적 안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철저한 재난 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책무”라며 “언제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사전 탐사·복구로 지반침하 감소

 

싱크홀 등 지반침하는 도시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지만, 고양시는 정밀 탐사와 조기 복구를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지반침하 사례는 총 16건으로, 2022년 7건에서 2024년 1건, 2025년 현재 2건으로 크게 줄었다.

 

시는 매년 2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688km 구간을 점검해 122개 공동(空洞)을 발견·복구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지역난방공사 등 12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MOU를 체결해 중복 탐사 방지, 예산 절감, 자료 통합관리 등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22년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점검을 병행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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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제2배수펌프장 2028년 준공 목표 공정률 30%… [사진=고양시]

  

■ 강매·대화·장항 배수펌프장 확충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펌프장 확충 사업도 본격화됐다. 

  • 강매제2배수펌프장: 총사업비 549억 원 투입, 2028년 9월 준공 목표, 현재 공정률 30%. 배수용량 6,700㎥/분, 최대 194㎜ 폭우(4시간 기준) 대응.
  • 대화제1배수펌프장: 총사업비 200억 원 투입, 2027년 12월 준공 목표, 공정률 20%. 노후 디젤펌프를 전동모터펌프로 교체해 배수용량 증대 및 유지비 절감.
  • 장항배수펌프장: 총사업비 480억 원 투입, 신성장거점 개발지역을 대상으로 배수용량 2,900㎥/분 규모 신설 예정. LH 등 4개 기관 분담, 시는 96억 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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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펌프장 정비·리모델링 [사진=고양시]

 

또한 지난해 완료한 성능진단에 따라 42개 배수펌프장(유인 10개소, 무인 32개소)을 순차적으로 정비·리모델링한다. 준공 30년이 지난 신평제1배수펌프장은 현재 방수·도장, 외벽 패널 설치, 피뢰침 교체 등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하시설물 정밀 관리와 배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후위기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와 침수 같은 생활 속 안전 위협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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