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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독일 ‘K2025’서 고부가·친환경 소재 전면 공개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0.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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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6㎡ 규모 부스·65종 제품 전시…모빌리티·리빙·패키징·고기능성존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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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2025’에 참가한 LG화학의 전시 부스 [사진=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 ‘K2025’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예정이다. 

 

LG화학은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차별화된 고부가·친환경 소재를 대거 선보인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를 마련하고 총 65종의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위해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며, 주요 산업과 기술별로 세분화된 전시 존을 통해 소재가 변화시키는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모빌리티존에서는 고광택·고내열 합성수지(ASA/ABS)를 적용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램프가 전시된다. 초고중합도 PVC로 내열성과 유연성을 높인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배터리팩용 열폭주 지연 소재도 함께 소개된다. 

 

리빙존에서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무광 ABS가 적용된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이 전시된다. 별도의 도색 공정 없이도 은은한 무광 효과와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징존에서는 단일 폴리에틸렌(PE)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유니커블(UNIQABLE™)’을 비롯해 다양한 재활용 포장재가 소개된다. 유니커블은 복합재질 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재활용률을 높인 차세대 소재로, 유럽 파트너사들과 협업한 실제 패키징 사례도 함께 전시된다. 

 

고기능성존에서는 이차전지와 전도성 플라스틱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고기능성 바인더,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단열 소재 에어로젤 ‘넥슐라(Nexula™)’ 등이 공개된다.

 

LG화학은 유럽연합(EU)의 폐차처리규정(ELVR)과 재활용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력을 선보이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재활용 소재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제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 내 오픈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원하는 주제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하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전무는 “고객이 원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 제품과 혁신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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