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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CES 2026 첫 참가…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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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CES 2026’ 참가[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위아는 기존 자동차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개념의 열관리 시스템과 차세대 구동 부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연결의 여정(Journey of Connection)’을 전시 주제로 내세우고,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 부품, 로봇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한다. 특히 관람객이 각 기술이 실제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모든 탑승자를 위한 미래형 공조 시스템 공개


현대위아는 CES 2026에서 미래형 자동차 공조 시스템인 ‘분산배치형 HVAC(Heating, Ventilating, Air Conditioning)’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탑승객 개개인의 체온과 외부 환경,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공조 제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관리 체험형 차량’을 전시해 미래 열관리 기술을 선보인다. 체험 차량에 탑승하면 개인의 체온을 인식해 최적화된 냉방과 난방이 제공되며, 복사열을 활용한 온돌형 난방 기술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조향·주행 성능 혁신 이끌 차세대 구동 부품


차세대 구동 부품도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현대위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 등속조인트(Dual C.V. Joint)’를 공개한다. 두 개의 등속조인트를 직렬로 연결해 최대 조향각을 대폭 확장함으로써 차량의 조향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차량이 굴곡진 도로를 주행할 때 기울어짐을 최소화하는 ‘ARS(Active Roll Stabilizer)’도 선보인다. 로보틱스 기술인 ‘직렬-탄성 액추에이터(SEA, Series Elastic Actuator)’를 자동차 제어에 최초로 적용해 노면의 미세한 변화와 진동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효율을 높이기 위한 ‘휠 디스커넥트 시스템(WDS, Wheel Disconnect System)’도 전시된다.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축과 바퀴를 분리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전비와 주행거리를 동시에 개선하는 기술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점이 강점이다.


글로벌 네트워킹 및 인재 확보 강화


현대위아는 CES 2026을 글로벌 고객과의 네트워킹 확대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시 부스 내에 두 곳의 네트워킹 존을 마련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등속조인트, 차세대 구동 부품, 통합 열관리 시스템 중심의 맞춤형 영업을 전개한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주요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인재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초청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부품과 로봇 분야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현대위아가 보유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미래차에서 구현될 공조 시스템과 구동 부품을 현대위아 전시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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