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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KT·키사이트, 6G 핵심 7GHz 대역 초고속 전송 검증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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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로 3Gbps 달성…AI·XR 시대 네트워크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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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와 KT 연구진이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6G 핵심 후보 주파수인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eXtreme-MIMO) 기술을 검증하고 최대 3Gbps 다운링크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5G 대비 약 2배 수준의 전송 속도로, 차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검증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7GHz 대응 기지국 시제품과 키사이트의 6G 시험용 단말기를 활용해 KT가 구축한 실제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기지국에서 단말기로 8개의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확인했다.

 

7GHz 대역은 기존 5G에서 사용되는 3.5GHz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유리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 감쇠와 장애물 영향이 커지는 한계가 있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다수의 안테나를 통합해 빔포밍 효율을 높이고 통신 범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다.

 

이번 성과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6G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 주파수 활용 가능성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국내외 통신 사업자 및 기술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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